<갤럭시 설명서> 갤럭시 워치 구매 가이드 (실사용 경험 기반)

기본 제원 및 스펙은 이미 갤럭시 워치 구매 사이트에 다 나와있으니 사용후기를 기준으로 사야할지 말아야할지에 대해 이야기하겠습니다.

 

 

1. 시간을 보는 것이 간편해진다.

 스마트워치는 현재 우리의 주머니에서 회중시계 역할을 하는 스마트폰을 대신하는 손목시계입니다. 

따라서 시간을 보는 것이 기존에 비해 수월해집니다.

 

 2. 전화를 놓치지 않는다.

직장인에게는 큰 장점입니다.

휴대폰을 진동으로 놔둬서 가끔 전화를 못 받을 때가 있는데 손목에서 울리면 알아채기가 좋습니다. 또한 간단한 문자나 카톡 등도 확인하기가 좋습니다. 제가 느끼는 가장 큰 장점입니다.

 

 3. BMI 기능이 생각보다 정확하다.

 간단하게 BMI 측정을 해볼 수 있습니다.

현재 거의 유일하게 사용하고 있는 삼성헬스 기능입니다. 

BMI 이외에는 기껏해야 만보계 정도만 이용합니다.

 

4. BMI 외에 건강관련 기능이 나사가 빠졌거나 필요가 없다.

 많은 기대를 모았던 비침습 혈당측정기능은 워치5에서도 반영되지 않을 것이라고 합니다. 그 외 혈압측정 기능은 있기는 한데 너무 번거롭습니다.

 먼저 기존의 혈압계를 착용해 혈압을 측정하면서 워치에 '보정'을 하는 작업을 해야하는데 이것을 28일 마다 반복을 해야 정확한 혈압 측정및 관리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굳이 이럴거 없이 그냥 혈압계를 사는 것이 훨씬 효율적이라고 느꼈습니다.

그리고 혈중산소, 스트레스 측정 등 결국 사용하지 않는 건강 기능들밖에 없습니다. 처음에는 신기하나 건강관리를 위해 갤럭시 워치를 산다는 것은 그닥 좋은 선택이 아닌 것 같습니다.

 

5. 티머니 워치버전을 통해 대중교통 사용 시 편리하다.

 가끔 대중교통 사용 시 지갑을 꺼내는 수고를 덜 수 있습니다.

6. 삼성페이는 안된다.

티머니는 되는데 삼성페이는 안됩니다.

 

7. 버벅거림이 심하다.

화면전환 시 여전히 부드럽지않고 버벅거림이 꽤 있습니다.

 

<총평>

 광고가 좀 과장되었던 경향이 있습니다. 스마트폰을 꺼내지 않고 손목에서 다 할 수 있을 것 같고, 건강관리 기능도 훌륭할 것 같은 느낌으로 광고를 했는데 현실은 그렇지 않았습니다.

 

 다만, 오히려 그런 과장된 기능들을 배제하고 생각한다면 나쁘지는 않은 것이, 스마트폰을 꺼내지 않고 손목에서 잠깐잠깐 필요한 메세지를 확인하고 알림을 받는 기능은 정말 만족도가 높습니다.

 

 그렇기에 건강관리가 목적이 아닌 사회생활을 하는 직장인들에게 구매를 추천합니다.